강원도 | 내달 4개 마을에 녹색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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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11-29 13:45본문
내달 4개 마을에 녹색쉼터 조성
인제군은 올해 연말까지 4개 마을에 나무은행 수목을 활용한 녹색쉼터를 조성한다.
군은 인제읍 덕적리, 남면 남전리, 북면 월학리, 기린면 진동리 등 4개 마을에 사업비 3천 7백만원을 투입해 총 14,825㎡ 규모의 녹색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쉼터에는 군이 나무은행을 통해 수집한 우량 지역특화수종인 단풍나무 106그루, 고로쇠나무 20그루 등 총 126그루의 나무가 식재되며, 벤치, 그네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녹색쉼터는 마을 체육시설, 공한지, 산촌생태마을, 마을축제장 주변에 조성돼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특색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은 인제읍 남북리 475 일원에 13,000㎡ 규모의 나무은행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은행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등 형질이 우수한 지역 특화수종 230여 그루를 보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생태 ․ 경관 ․ 유전적으로 우수한 산림자원을 나무은행을 통해 확보해 소공원, 도시림, 가로수, 쌈지공원 등 공용시설 조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강원도민일보 : 지순화 기자 jsh0003@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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