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지난해 농업인 농기계 구입 부담 크게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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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1-25 10:50본문
지난해 농업인 농기계 구입 부담 크게 줄여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기린지소 개소 후 임대건수 23% 증가
인제군의 농업기계임대사업이 기린지소 개소 후 임대건수가 개소 전 대비 총 23%나 증가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2014년 11월 기린면, 상남면 인근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기린면 2,604㎡ 부지 위에 763㎡ 규모로 농기계임대사업소 기린지소를 건립해 운영해왔다.
지난해 기린지소의 농기계 임대실적은 모두 143대 838건으로 이는 인제군 전체 농기계 임대실적의 36%를 차지하는 수치로 기린, 상남 인근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원거리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임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인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은 2월중 심의를 거쳐 감자파종기, 콩탈곡기, 농용굴삭기 외 소형 농업기계를 추가로 구입하여 농민들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번기를 대비하여 농업인들의 작업 능률을 향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3월부터 농업기계 순회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게는 관계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농기계 조작기술을 알려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임대 농기계의 품종과 수량을 확대 보급하여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력 기계화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인 인제본소와 기린지소에 모두 58종 401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베스트도민일보 : 지순화 기자 jsh0003@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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