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한창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장년층,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산물수집 확대로 산림자원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11월말까지 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들여 조림지, 도시주변 산림, 도로변 경관림, 산림병해충 피해산림 등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에 덩굴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 풀베기 등의 산림 가꾸기 작업을 실시한다.

인력의존도가 높은 숲 가꾸기를 통해 청년 실업자 및 장년층 퇴직자를 산림에 투입하여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성이 높은 산림을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복잡한 시내에서 자연이 주는 혜택을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데에 큰 의미가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근용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림경관 관리를 통하여 더욱 가치 있고 건강한 산림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제주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