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복원 및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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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3-20 12:24본문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복원 및 정비 추진
제주시는 오름·습지·용천수 등 생태적 및 자연 경관적 가치가 큰 지역 21개소에 생물 다양성을 보전·증진하고 생태탐방 및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1,320백만 원(국비 660, 지방비 660)을 투입하여 자연환경보전 및 이용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용눈이오름 등 오름 6개소에는 둘레산책로조성, 탐방로 정비, 식생매트 교체, 안내판 정비, 안전로프 설치·교체 등에 560백만 원을/ 반못 등 습지 7개소에는 울타리 설치, 유래비 정비, 수생식물 식재 등에 460백만 원을/ 갯머리 큰물 등 용천수 8개소에는 정자 및 안전난간 설치, 이용시설 설치, 돌담정비등에 300백만 원이 투입된다.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사업시에는 먼저 주민, 지역환경단체나 전문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 시 장비 사용 최소화 및 동·식물의 번식기 등 서식에 중요한 시기는 피하여 시행하는 등 지역의 자연생태자원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다소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에 치중한 면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건전한 이용측면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를 병행 추진하여 생태관광 등 현명한 이용으로 지역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제주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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