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연극과 85학번의 30주년 기념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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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11-24 12:44본문
겨울을 앞둔 11월 마지막 주,,,
낙엽이 떨어져 쓸쓸해지는 겨울의 문턱, 연극 “힐링러브스토리”가 무료로 공연 된다.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85학번의 30주년 기념 무료공연.
청춘과 함께 했던 연극,,,
연극이 좋아서 젊은 날의 청춘과 함께했던 서울예술대학교(구, 서울예전) 연극과 85동기들이 30년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아 다시 뜻을 함께했다.
11월의 마지막 주, 서울예술대학교(구, 서울예전) 연극과 85학번의 30주년 기념 무료공연, “힐링러브스토리”는 연극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멋진 선물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본 기념공연 연출자 전창걸(방송인) 씨는 공연의 주제를 선정하는데 고민하다가, 메말라 버린 시대적인 흐름에 감동을 주는 “힐링러브스토리”를 최종 결정 하면서, 한번쯤은 시간을 내어, 주위의 인연과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모두에게 주어지는 남은 시간들이, 더욱 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인터뷰 말미에 의미를 부여 했다.
사실상 85동기들이 30주년을 기념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올리게 된 배경으로는,,, 올해 초 서울예전 연극과 85학번 동기였던, KBS 공채 성우, 고) 김관진의 장례식장에서 동기들이 모여, 그동안 바쁘게만 살아오며, 삶에 지쳐 인생의 뒤안길로 잊혀졌던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고, 연극을 기반으로 함께했던 친구들의 열정을 상기하는 마음으로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본 공연의 기획자 이유진(연극과 85학번) 씨는 말했다.
30년이 지난 지금 문화, 예술직종사자, 연예인, 성우, 회사원, 사업가, 주부, 등,,, 국내, 국외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지만, 대학 입학시절 연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부활시키려고 서로를 도와가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85동기 다수(50인)가 뜻을 함께하여 인생의 희노애락을 그리는 “힐링러브스토리”가 기대 된다고 출연배우 백광진 씨가 조심스럽게 전해 왔다.
서울예전 85동기 출신 연예인으로 권용운(방송인), 김일(성우), 김정균(방송인), 배동성(방송인), 전창걸(방송인), 정은표(방송인), 임은연(연극인), 지미리(연극인), 표인봉(방송인) 등,,, 다수가 방송인, 연극인, 연출가, 성우, 교수, 등,,, 문화, 예술직 종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연극과 84학번으로 시작된 30주년 기념공연은 올해, 85학번이 이어받아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86학번, 87학번, 88학번으로 이어지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의 새로운 전통이 되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85학번 동기 회장인 김일(KBS성우) 씨는 전해왔다.
입장권은 초대권과 공연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발급하며, 좌석배정을 받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연극과 85학번의 30주년 기념 무료공연, “힐링러브스토리”는 연극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2015년 11월의 멋진 선물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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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서울藝術大學校, Seoul Institute of the Arts)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예술대학로 171(고잔2동 640)에 있는 3/4년제 사립 예술대학교이다.
1962년도에 한국 현대연극의 선구자 동랑 유치진 선생이 연극 교육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에 의한 민족문화의 단절을 극복하고, 나아가 민족극을 수립, 중흥시킬 전문예술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자 유치진 선생은 1974년에 서거하였다.)
1978년에는 전문대학으로 개편되며, 초대학장으로 유덕형 교수가 취임했으며, 이때부터 서울예술전문대학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서울예대 출신이라는 연예인의 대부분이 옛 서울예술전문대학의 이름인 서울예전 출신이다.
요즘 전국 종합대학교 예술학과 출신들이 많아졌긴 해도 아직까지 방송국과 실용예술분야에서는 서울예대 출신들의 명성이 이어지고 있고, 과거 서울예전 때는 거의 모든 방송국을 서울예전 출신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의 왕성한 활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방송국 하나가 파업해도 방송은 돌아가지만 서울예대 출신들이 파업하면 우리나라 방송은 방송을 할수 없다." 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다고 한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훌륭한 선, 후배의 인맥을 자랑하는,,, 서울예전(현, 서울예술대학교) 85동기들의 공연 “힐링러브스토리”가 정말로 기대 된다.
베스트신문사 정하나 기자 jhn0313@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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