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즐겨요!

상반기 관람객 5,500여명, 만족도 좋아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5,415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측행사 또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간에 참여한 관람객을 세분화 하면 목성과 위성 관측 1,329명,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인 ‘노인성(Canopus)’ 관측 646명, 현장체험학습의 장 제공 408명, 주말별빛체험교실 137명, 토성 관측 55명, 추억사진 즉석 인화 29명 등이다.

천문과학문화관 전체 관람객 대비 관측행사 등 프로그램 참여 비율이 48.1%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 92.1%가 재방문할 의향이 있고, 96.1%가 주변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등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관측가능일수는 천문과학문화관 개관일 132일 중 별자리 관측가능일수는 69일(52.2%)이다.

올해 6월부터는 날씨가 좋지 않은 때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하여 관측실에서 망원경 설명과 더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사진을 촬영하여 제공하는 관측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19일 부터 8월말까지 매주수요일에 방학특별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녕, 태양!’, 다가오는 8월에는 여름철에 가장 대표적인 견우성과 직녀성을 관측하는 ‘견우직녀별’ 관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9월에는 서귀포과학문화축전, 10월에는 한가위 보름달 관측 및 달 촬영, 12월에는 성운과 성단 관측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서귀포시천문과학문화관은 올해 1월부터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제주도민은 50% 할인된다.

베스트도민일보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