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함께하는‘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음악콘서트 열어

테너 박상현과 개그맨 김학도 출연, 관객과 묻고 답하고 노래하는 형식으로 진행

광양시가 관객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음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그룹 ‘세이아트’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와 예술의 향기로 지역사회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행복을 뒷받침하며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오페라, 낭독극 등 접근이 어렵거나 소외된 장르를 통해 색다른 문화체험이 될 수 있도록 이야기와 해설 등 흥미로운 요소를 접목해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 음악회가 아닌 관객들과 묻고, 대답하고, 노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테너 박상현이 합창지휘와 음악 해설을, 개그맨 김학도가 노래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질문하면서 가곡이 탄생된 계기를 알아보며 영상자료를 통해 이해를 쉽게 도와준다.

또 성악가들이 부르는 노래와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는 기회는 물론 박상현의 지도로 김학도가 관객들과 함께 가곡을 따라 부르며, 관객들이 무대에서 성악가들과 함께 합창해 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art)를 방문하거나 문예회관팀(☎797-3602, 2529)으로 문의하면 된다.

베스트신문사 도민일보 : 석상훈 기자 ssh88@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