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조직배양 순화온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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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11-06 08:54본문
최첨단 조직배양 순화온실 확대 운영
내년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올해 대비 40%이상 생산 보급 예정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조직배양 순화온실을 확대 운영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5월 초순까지 150여 농가에게 고구마 4품종 6만본을 무료 분양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분양된 품종은 생명1호 1만 9000본, 풍원미 1만 7000본, 신품종 호감미 1만 5000본, 대유미 9000본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을 늘려 농가 소득에 기여 하고자 지열난방을 이용한 최첨단 순화온실을 확대 신축했다.
기존 순화온실보다 규모를 30%이상 늘려 무병묘를 확대 생산할 수 있고, 지열을 이용한 난방시설을 갖춰 최근 유류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난방비를 최대 8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온도관리로 우수한 무병묘 생산이 가능하다.
또 지열난방시설뿐만 아니라 자동살수시설과 개폐장치를 설치해 온실내 수분 및 환기조절이 쉬우며 전 자동화로 육묘노력이 절감될 수 있는 최첨단 순화온실이다.
고구마는 영양번식에 의해 매년 재배하므로 계속해서 같은 묘로 재배할 경우 바이러스 이병에 의한 수량 감소와 상품성 하락으로 농가소득 감소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공급은 농가 경영비 절감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를 20~30% 증수할 수 있어 고구마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 농가선호품종 및 희망물량을 사전 조사한 결과, 생명1호, 호감미, 진율미, 대유미 순으로 약 50만본 정도의 신청량이 접수된 상태이다.
또 농가의 호응에 따라 순화온실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물량을 올해 보급량 대비 40%이상 생산 보급할 예정이다.
베스트신문사 충북도민일보 : 한상일 기자 coo28@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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