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컨테이너터미널 물동량 전년대비 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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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1-07 23:56본문
군산 컨테이너터미널 물동량 전년대비 39% 증가
전라북도는 2016년 한진해운 사태 등 해운업의 전반적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GCT” 라고 한다) 대표이사 공모제 시행, 신규항로 개설, 포트세일,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물동량이 전년대비 3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GCT는 군산항 컨테이너부두 운영회사(TOC)로 전라북도, 군산시, CJ대한통운, 세방, 선광이 출자(자본금 93억원)하여 ‘04.7월에 설립하였다.
또한 최근 해수부의 부두임대료 25% 감면,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확대(50%→70%) 결정 등이 GCT 경영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2016년에 GCT의 대표이사 선출방식을 『민간3사의 순번제⇒ 공모제』로 변경하는 등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였다.
특히 GCT 설립(‘04.7월) 이후 11년 동안 민간3사의 순번제 대표이사로 운영되어 독립적인 경영에 한계가 있었고, 책임경영이 부족하여 경영부실이 지속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전라북도는 대표이사 선출을 공모제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군산시, CJ대한통운, 세방, 선광과 협의하여 투명한 절차에 의한 공모제로 대표이사를 선출함으로서 경영독립성 확보와 책임경영 확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신규항로 개설, 기존항로 항차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GCT의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20,203TEU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는 등 향상되고 있다.
‘16. 8월에는 GCT의 체납된 부두임대료(21억원) 문제로 부도 위기까지 처했으나, 이사회 및 간담회를 7회 갖는 등 민관이 협력한 결과 민간3사의 자금 지원으로 부두임대료를 납부하기로 결정하여 부도 위기를 넘겼다.
전북도, 군산시, GCT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16.12월)에는 해수부에서 군산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하여 부두임대료 25% 감면과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확대(50%→70%)를 결정하였다.
이로 인하여 GCT는 부두임대료 2.3억원이 절감되고, 선사 및 화주는 선박입출항료 등 군산항 이용 비용이 경감되었다.
전라북도(항만공항하천과)에서는 새해에도 군산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항로(베트남 하이퐁 등) 개설, 군산항 민·관 합동 포트세일 등을 통해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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